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7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COVID-19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정황 초장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6일 이런 단어를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2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COVID-19 여파에 작년 온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9년보다 33% 급감했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7% 증가했고,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 불어났다. 특히 507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금 증가율은 60대 이상(53%)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90대(60%), 80대(48%)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79%)이 가장 높고 90대(61%)가 잠시 뒤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9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50년에 지난해 예비해 30대에서 164% 불었고, 70대에서도 148% 상승했다.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60대는 186%, 30대는 162%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5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자본이 늘었지만, 8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8%로 가장 높았다. 직후를 이어 20대(122%), 70대(109%), 40대(89%)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60대(92%)와 90대 이상(102%)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7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9%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3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롯데모바일상품권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하였다.

더불어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4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 그러나 80대에선 9위(2012년)에서 8위(206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70대에선 60%, 80대에선 30% 상승했다.